국내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든 달걀이 검출돼 당국이 모든 달걀 출하를 정지했습니다.<br /><br />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(14일)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한 산란계 농가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피프로닐은 최근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해 논란이 된 살충제 성분으로,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인체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그동안 무항생제 인증농가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계속해 왔으며, 우리나라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농식품부는 살충제 검출 농가의 정보를 식약처 및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, 오늘 0시 기준으로 모든 농장의 달걀 출하를 중지시키고, 3천 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장을 대상으로 사흘 이내에 전수 검사를 하고, 합격한 농장의 달걀만 출하를 허용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차유정 [chayj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150029255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